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수돗물 단수피해신고 4천775건

전체 건수 중 24% 접수… 현지조사·피해배상심의위 준비

  • 웹출고시간2015.09.20 16:37:54
  • 최종수정2015.09.20 20:07:56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지난달 1~4일 발생한 수돗물 단수 사고에 대한 배상을 위해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신고 건수가 전체 피해규모의 24% 수준에 그쳤다. <18일자 2면>

시는 지난 18일까지 한달간 단수피해사실신고를 접수한 결과 개인 4천329건, 상가 등 사업자 446건 등 모두 4천77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잠정 추산한 피해 지역 주택과 상가 1만9천910곳의 23.98%수준이다.

시는 피해신고가 마무리되면서 이달 말부터 피해배상심의위원회를 가동할 계획이다.

피해배상심의위원회는 시 국장급 이상 공무원, 시의원, 법률 전문가, 피해지역 사업자 대표, 피해지역 주민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피해신고를 근거로 현지 실태조사도 벌인다.

이와는 별개로 단수 사고와 관련된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등을 마친 청주시의회 상수도 단수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특위)는 이번 주부터 증인·참고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운영되는 특위는 공사 관련 각종 자료 검토, 사고 현장 조사, 피해 사례 조사, 위기 대응 시스템(매뉴얼) 유무 및 정상 작동 여부 점검, 집행부 사고 원인 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의 적절성 판단, 피해 배상 문제 등을 다룬다.

청주시 통합 정수장 도수관로 연결공사 지연과 도수 관로 이음부의 잇따른 파손으로 지난달 1~4일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용암1동 등 11개 동의 주택 1만7천406가구와 상가 2천504곳이 피해를 입었다.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