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시재생 토크 콘서트 '옥상에서 재잘재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모아

  • 웹출고시간2015.09.09 11:21:55
  • 최종수정2015.09.09 17:10:22

[충북일보=충주] 지난 8일 저녁 원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성서동 젊음의 거리 한 건물 옥상에서 원도심 재생을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청년들이 모였다.

충주 청년조합 '너나들이'가 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도시재생센터가 지원하는 토크 콘서트 '옥상에서 재잘재잘'은 청년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청년, 상인 및 충주시 관계자, 관련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창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는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조합 '너나들이'에서 시범운영 중인 관아공원 푸드바이크, 옥상영화제 등에 대한 활동들을 소개하는 오프닝 토크를 시작으로 창업 희망청년(대학생)들의 주제 토크가 진행됐다.

또한 이들의 활동을 궁금해 하는 상인, 건물주, 전문가들의 의견도 듣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행사는 딱딱한 분위기의 회의방식을 탈피, 배경음악과 뷔페식 음식이 함께하는 분위기에서 보다 신선하고 현장중심적인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조합 '너나들이'는 토크 콘서트를 계기로 다양한 옥상문화를 기획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