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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03 17:14:32
  • 최종수정2015.09.03 17:14:32
[충북일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2일 치른 마지막 모의평가(모평)는 지난해 수능 수준으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9월 모평이 2일 전국 2121개 고사장에서 62만4088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시행됐다. 대부분 영역에서 지난해 수능보다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옴에 따라 올해 수능 난이도 역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투스 청솔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B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던 2015학년도 수능시험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다소 쉽게 출제됐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 따라서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만점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등급 커트라인의 예상점수가 97점으로 드러날 만큼 전반적으로 쉬운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어A형은 2015학년도 수능시험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수학 A형은 상대적으로 과거보다 쉽게 출제됐던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지만, 지난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

수학B형은 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 비율이 4.3%로 다소 쉽게 출제돼 대입에서 혼란을 야기했던 영역이다. 그런 측면에서 전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경향은 보이나 1등급 커트라인이 97점으로 예상될 만큼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즉 출제 난이도는 맥락상 비슷한 수준이며, 단지 만점자의 비율은 4%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은 만점자가 3.37%로 나타났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으나, 만점자가 4.83%로 많았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영어'의 출제 경향을 잘 따랐고,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종서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지금까지의 모의수능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도 약간 쉬운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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