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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 운영

"치매, 스트레스야! 물러가라!"

  • 웹출고시간2015.09.03 12:38:10
  • 최종수정2015.09.03 12:38:10

충주시보건소가 지난달10일부터 9월 중순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10시 건국대충주병원 별관 7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하는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 운영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치매환자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호응도가 높다.

보건소는 치매환자 가족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돌보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중순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10시 건국대충주병원 별관 7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주 테마별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치매 이해하기,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 계획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는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 외에도 무료 치매 조기검사를 늘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 청소년 치매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 간 정보 교류와 치매환자 돌봄에 공감을 형성하고, 치매환자 가족들의 감정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 예방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치매상담실(850-3486)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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