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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지, '별별 이야기길' 준공식 개최

호암지 옹벽에 '황도 12궁 별자리 LED조명'

  • 웹출고시간2015.08.23 12:40:04
  • 최종수정2015.08.23 12:40:04

충주시민의 휴식처인 호암지 입구에 조성된 '별별 이야기길' 준공식이 20일 오후 8시 조길형 충주시장과 최근배ㆍ신옥선 시의원과 강정희문화동장, 김달종주민자치위원장, 강칠원문화새마을금고이사장, 시민 등이 차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의 휴식처인 호암지 입구에 조성된 '별별 이야기길' 준공식이 20일 오후 8시 조길형 충주시장과 최근배ㆍ신옥선 시의원과 강정희문화동장, 김달종주민자치위원장, 강칠원문화새마을금고이사장, 시민 등이 차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그동안 물이끼로 지저분해 호암지를 찾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콘크리트 옹벽에 시ㆍ도비 7천만원을 투입해 '황도 12궁 별자리'에 LED패널을 장식한 '별별 이야기길'을 조성했다.황도 12궁이란 태양이 움직이는 경로인 황도 위에 있는 12개의 대표적 별자리로, 궁수·염소·물병·물고기·양·황소·쌍둥이·게·사자·처녀·천칭·전갈자리를 말한다.

'별별 이야기길'은 총 연장 87m에 황도 12궁 별자리를 LED패널로 장식,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이야기 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강정희 문화동장은 "어린이를 위한 별자리 교육장,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감성 문화공간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시장은 별자리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별별 이야기길 주변에 있는 팔각정과 시화가 있는 산책로, 제방 꽃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호암지의 얼굴이 더욱 아름다워졌다.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조 시장은 "별별 이야기길과 이어진 팔각정은 너무 어두워서 시민들의 이용이 어려우니,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추가적인 조명시설 설치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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