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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암지 산책로, '별별 이야기길' 조성

문화동주민센터, 호암생태공원 옹벽에 '황도 12궁 별자리' 및 LED조명 설치

  • 웹출고시간2015.08.11 10:53:05
  • 최종수정2015.08.11 10:53:05

충주시 문화동주민센터가 호암생태공원 옹벽에 황도 12궁 별자리를 만들어 각각 LED조명으로 아름답게 비출 수 있도록 ‘별별 이야기길’을 조성,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호암지 생태공원에 LED조명을 이용한 '별자리 이야기길' 이 조성돼 가족들이 밤하늘의 별자리 이야기를 하며 사랑과 추억을 쌓는 장소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문화동주민센터는 최근 호암생태공원 옹벽에 '별별 이야기길'을 조성해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별자리 교육장,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활용할 수 있는 감성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

호암생태공원은 생태전시관, 생태연못, 습지수행식물원, 산책로 등을 갖춰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조성한 '시화가 있는 산책로'와 연계, 호암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매력적인 주민쉼터이자 휴식처, 걷기장소로 인기가 높다.

문화동주민센터는 많은 시민들이 통행하는 호암지 입구 옹벽이 물이끼로 인해 공원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의견을 수렴, 가족단위로 산책하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점을 착안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별자리를 소개하는 '별별 이야기 길'을 조성하게 됐다.

'별별 이야기길'은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자리 등 '황도 12궁 별자리'를 조성, 각각 LED조명으로 아름답게 비출 수 있도록 했고, 포토존을 갖춰 시민들이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황도 12궁'이란 1년간 태양이 천구상에서 움직이는 경로인 황도 위에 있는 대표적인 12개의 별자리를 일컫는다.

'별별 이야기길'이 아이들에게 별자리를 이야기 해주며 밤하늘의 별이 빛나는 것처럼 가족의 사랑과 추억으로 수놓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희 문화동장은 "'별별 이야기길'이 호암생태공원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구려천문과학관과 연계한 별보기 행사 프로그램을 추진함은 물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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