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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새정치, 청주시 부실한 위기관리 능력 지탄

"단수대란은 총체적 부실 증거"

  • 웹출고시간2015.08.04 16:49:41
  • 최종수정2015.08.04 19:28:11
[충북일보=청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수일째 계속되고 있는 청주의 단수대란과 관련해 "청주시의 부실한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비난했다.

도당은 4일 성명을 내 "청주시는 단수 지역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수돗물 공급 재개 시점을 놓고 계속 말을 바꾸는 등 졸속대응을 보였다"며 "이도 모자라 시민들에게 단수사실조차 제대로 알리지 못해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청주시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고층아파트가 즐비한 시내 한복판에서 삼복더위에 며칠째 단수라니, 참으로 어이없다"고 비꼬았다.

도당은 "우선은 단수 대란을 조기에 종식시켜 주민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그 이후 이와 같은 후진적인 사고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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