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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에스티, 충북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 1위

코스카 충북도회, 전문건설업체 올해 평가액 공시
철강재부문… 에스비테크·원하이텍 順

  • 웹출고시간2015.07.30 16:39:43
  • 최종수정2015.07.30 18:32:25

대우에스티 진천공장

ⓒ 대우에스티 홈페이지
[충북일보] ㈜대우에스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도 전문건설업체 가운데 시공능력 평가 1위에 올랐다.

30일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에 따르면 31일자로 충북도 내 전문건설업체의 '2015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한다.

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는 1위에 ㈜대우에스티(철강재 960억원)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에스비테크(강구조물 944억원), 3위는 ㈜윈하이텍(강구조물 633억원)이 올랐다. 4위는 토우산업㈜(토공 627억원), 5위는 ㈜대신시스템(금속구조물·창호 611억원) 순으로 시공능력이 공시됐다.

주요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로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성풍건설이 238억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인성개발㈜(231억원), ㈜대흥토건(196억원), (합)유원건설(169억원), 정석건설㈜(154억원)가 뒤를 이었다.

토공사업에서는 토우산업㈜가 627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성풍건설(339억원), 정석건설㈜(315억원), 인성개발㈜(289억원), ㈜대흥토건(25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대신시스템이 61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에스비테크(499억원), ㈜윈체(453억원), ㈜원방테크(213억원), ㈜신흥강판(148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은 ㈜대흥토건이 16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석건설㈜(127억원), 계촌건설㈜(125억원), ㈜성풍건설(110억원), 인성개발㈜(9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카 충청북도회 관계자는 "건설경기는 극심한 침체기에 접어들은 지 이미 오래 됐다"며 "특히 최소한의 고정비용조차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업체들이 고군분투해 상위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액이 상향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지금보다 적극적으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적인 정책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며 "전문과 일반이 상생할 수 있는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의 발주방식이 활성화 돼야 그나마 중소건설업체의 회생의 길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공능력평가액은 국토교통부장관이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매년 평가·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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