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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축제 다음달 27일 '팡파르'

충북도 지정 3년 연속 최우수축제

  • 웹출고시간2015.07.30 10:51:38
  • 최종수정2015.07.30 10:51:38

영동포도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포도밟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국내 최대 포도 주산지 영동군에서 오는 27~30일까지 4일 간 영동체육관 일원서 '2015 영동포도축제'가 열린다.

영동포도축제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전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고 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영동포도축제는 2013년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다.

올해 영동포도축제는'아빠와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포도밟기 △포도따기 △포도빙수 만들기 △포도 초콜릿 만들기 △와인족욕 △와인 만들기 등 포도를 주제로 한 40여 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와인코리아 등 4~5곳의 체험농장에서는 5천원만 내면 온 가족이 포도 2kg씩을 직접 수확해 가져갈 수 있는'착한 포도따기'체험도 한다.

읍면 농산물 특판장에서는 당일 새벽에 수확한 포도를 매일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가격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영동포도축제가 새롭게 달라지는 점은 포도 외 영동에서 생산되는 맛 좋은 과일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매년 1곳만 운영했던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을 올해는 2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이중 한 곳은 포도를 주로 판매하고 다른 한 곳은 복숭아, 블루베리 등 농특산물과 포도즙, 포도잼 등 과일을 이용한 2차 가공품을 판매한다.

28일 오후 7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0일 오후 2시'낭만콘서트 7080' 등 특별공연과 함께 '전래동화구연 마술극', '코믹매직쇼', 'OX퀴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설공연도 축제장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7시30분 추풍령가요제, 30일 오전 8시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서울, 부산 등 전국의 역에서 영동역까지 운행하는 '와인트레인'을 비롯한 관광열차가 각지에서 매일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도 운영한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은 전국 12.6%에 달하는 2천225㏊의 포도밭이 있다.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는 전국에서 15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렸고, 포도를 비롯한 농산물 판매액이 16억1천만원에 달했다.

손경수 농산물유통팀장은 "올해 포도축제는 포도 출하 성수기에 열려 품질 좋은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포도축제 홈페이지(www.ydpodo.co.kr)를 참고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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