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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4D체험관 '인기만점'

여름 휴가철 맞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대형전시수조 추가 신설… 낚시·4D라이더 체험객 급증

  • 웹출고시간2015.07.29 13:38:46
  • 최종수정2015.07.29 15:22:31

단양군 다누리센터는 최근 다누리아쿠아리움과 4D체험관을 찾는 관람객은 크게 늘어 1일 평균 평일 약2천여명, 주말 약4천여명 이상이 찾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단양다누리센터를 찾는 관광객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다누리센터에 따르면 최근 다누리아쿠아리움과 4D체험관을 찾는 관람객은 크게 늘어 1일 평균 평일 약2천여명, 주말 약4천여명 이상이 찾고 있다.

이는 여름휴가시즌 이전인 5~6월에 비해 평일과 주말 각각 두 배 이상 관람객이 증가한 수치다.

다누리센터는 여름시즌을 맞아 내달 16일까지 아쿠아리움 관람 및 4D 체험관 운영 시간을 종전 오후 6시에서 3시간 늘어난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세계적인 민물고기와 남한강 토종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남한강 대표 토종물고기인 황쏘가리를 비롯해 은어, 어름치, 납자루 등 국내외 민물고기 187종 2만2천여마리가 127개의 수조에 전시됐다.

또한 올해부터 길이 7.5m, 높이 2.4m, 폭은 4.4m에 80ton 용량을 갖춘 대형 전시수조를 추가로 신설해 아마존의 대포어종인 레드테일켓피시, 사람과 비슷한 치아구조를 가진 인치어 파쿠, 상어와 같은 등지느러미를 가진 징기스칸, 악어와 비슷한 외모의 엘리케이터가 피쉬 등 모두 5종 28마리를 추가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높이 8m 저수용량 650t의 아치 형태를 띤 메인수조는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관람 포인트다.

철갑상어, 쏘가리, 가물치, 은어, 비단잉어 등 국내 어종 63종 2만여마리의 민물고기를 사방으로 관찰할 수 있는데다 남한강 물속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 꾸몄기 때문이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낚시박물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민물고기를 낚는 짜릿한 손맛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다누리아쿠아리움 입구에 위치한 4D 체험관은 정밀한 움직임과 빠른 재현을 위해 고성능 6축 전동식 모션시뮬레이터인 4D 라이더를 설치해 관람객이 역동적이고 생생함을 즐길 수 있어 올 여름 또 하나의 휴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4D 체험관은 현재 16석 규모의 3개관에서 아기 거북이의 바다 속 모험을 그린 '거북이'와 남극기지 모험을 다룬 '펭귄' 등 두 편을 상영하고 있다.

다누리센터 김완구 주무관은 "최근 방학을 맞아 주말이면 250명 이상이 4D 체험관을 방문하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여기에 4D 체험관이 위치한 다누리센터 1층 스마트여행 정보센터에는 단양의 아름다운 길을 자전거로 탐방하는 시뮬레이터 '자전거 가상현실(VR)'과 동굴 체험기구인 '동굴 가상현실(VR)'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더 높다.

동굴 가상현실은 온달동굴을 실사 스캔한 영상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실제 온달동굴 탐험을 하는 듯 환상을 느낄 수 있는 인기 체험기구다.

단양다누리센터 장익봉 소장은 "단양다누리센터는 관광객을 위한 단양관광 종합 안내 시스템과 여가공간, 편안한 휴식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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