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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이색학과 탐방 - 건국대 글로컬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

전래동화·애니메이션 재생산 부가가치 창출
전공 관련 자격증 수여… 다양한 직군 활동 도와

  • 웹출고시간2015.07.22 16:18:16
  • 최종수정2015.07.22 16:18:16
[충북일보=충주] 2011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건국대학교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는 '동화'라는 인문학에 스마트 시대에 알맞은 '미디어'와 '콘텐츠'를 덧입히는 것으로, 스마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동화를 바탕으로 미디어콘텐츠의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 학과는 세계 유일한 '동화 특성화학과'로서 21세기 문화산업에서 필요한 동화에 대한 기초이론과 비평, 창작실습, 이를 응용한 동화미디어, 동화콘텐츠를 다루며, 전공이론을 통해 실용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교육하는 학과이다.

2011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세계 유일의 건국대학교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는 '동화'라는 인문학에 스마트 시대에 알맞은 '미디어'와 '콘텐츠'를 덧입히는 것으로, 스마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동화를 바탕으로 미디어콘텐츠의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 학과는 이미 2006학년도에 대학원에 동화창작전공, 동화미디어전공, 동화엔터테인멘트전공의 석사과정이 설립되었고, 2010학년도 1학기부터는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우수한 인재를 교육하고 있었다.

이에 2011년1학기부터 학부과정이 신설되어 대학원과의 연관성을 맺고,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유기적으로 운영·교육하기 위하여 세계 유일한 동화메카가 탄생한 것이다.

전공으로는 동화창작 전공,동화미디어 전공,동화콘텐츠 전공 등이다.

△동화창작:동화창작에 관한 기초지식이나 창작실습 등 동화창작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서 동화, 드라마, 방송 작가 및 비평가를 배출한다. 특히 고교시절 글쓰기에 입상한 경력자를 우대 선발하여,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동화창작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동화미디어 :동화는 방송, 영화, 인터넷, 그림책, 아동 도서 등의 중요한 미디어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디지털 융합이 본격화되면서 아동 및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사양식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문화산업의 핵심적 자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수용에 부응하기 위해서 동화내용을 담을 수 있는 미디어자원을 발굴, 개발, 유통하는 것이 동화미디어 전공분야의 핵심이다.

△동화콘텐츠 :동화는 동화테마파크기획, 구연, 치료, 독서지도, 아동극,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토리텔링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전공로드맵과정을 이수하면 동화 구연가, 동화 독서지도사, 동화치료사, 아동극연출가, 카피라이터, 동화애니메이션작가, 스크린동화해설가, 동화콘텐츠전문가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세계 유일한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의 교육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는 동화미디어콘텐츠 전문가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세계 보편성의 특성을 지닌 동화 연구 및 개발 훈련과 경험을 통해 문화 산업 사회가 요구하는 창조적 지도자가 되게 한다.

또한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지식과 기술과 창조성을 겸비한 동화전문인을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는 또한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없는 동화 관련 전문 연구소로서 '동화와 번역연구소'를 2000년 발족, 동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덧붙여 동화전문 사이트 '동화아카데미(www.dongwhaac.org)'를 개설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동화애호가, 학부모, 교사, 동화작가, 비평가들에게 동화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의 중점적 교육역량 지원 부문은 산학연 연계교육과 취업교육 강화이다.
산학연 연계교육으로는 동화미디어콘텐츠학과의 얼굴인 '동화잡지'를 년 4회 계간지로 발행, 전공학생들의 전문 동화작가와 비평가 그리고 미디어와 콘텐츠 전문가로 매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동시에 유명 작가와 비평가, 미디어와 콘텐츠 전문가의 글을 수록하여 학과 홍보와 보다 전문화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화잡지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기업연계 등 정규수업과정 중 특별 과정 운영하여 문화정책 주무부서 및 관련 산업체, 언론기관, 출판사, 영화사 등과의 연계를 시도하고 관·산·학 협동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취업역량제고를 위해서는 스터디그룹 제도 운영, 전공강화 교과과정 로드맵 설정, 어학 인증제 실시 등의 학부교육 강화 및 동화잡지 '동창미인' 발행, 기업연계 정규수업과정 중 특별 과정 운영, 대학원연계 교육과정 설치 등의 산학연 연계 교육 강화를 통해 취업교육에 매진한다.

특히 전공로드맵에 따라 전공학점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졸업시 전공 관련 전문자격증(동화창작 작가, 독서지도사, 동화 구연가, 동화치료사, 아동극연출가, 방송작가, 미디어 개발전문가, 문화행정 및 문화정책 전문가, 문화산업 디렉터 및 디자이너, 문화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 공연예술 기획 전문가, 멀티미디어 프로듀서, 동화애니메이션작가, 스크린동화해설가, 카피라이터, 문화 및 문학 평론가, 동화콘텐츠 전문가)을 수여함으로써 취업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1학년때부터는 '취업준비반' 설치 운영하며 동화센터를 건립, 운영함으로써 학과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아울러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마음 놓고 동화창작과 연구, 동화미디어와 콘텐츠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체계적이고 든든한 지원이 있기에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졸업생들은 다양한 동화이론과 비평, 독서력과 글쓰기 등의 교육을 통하여 유·아동 및 청소년 동화창작 작가, 방송작가, 독서지도사, 동화치료사, 동화구연가, 페이퍼엔지니어, 동화영화시나리오작가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개발전문가, 문화행정 및 문화정책 전문가, 문화산업 디렉터 및 디자이너, 문화축제 및 이벤트 전문가, 공연예술 기획 전문가, 멀티미디어 프로듀서, 카피라이터, 스토리텔링전문가, 문화 및 문학 평론가, 동화엔터테이너, 동화콘텐츠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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