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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전원생활' 가능한 아파트 세종시에 본격 건설

1-1생활권 L1, L10구역에 테라스 등 대규모로 도입

  • 웹출고시간2015.07.05 17:35:48
  • 최종수정2015.07.05 17:35:48

아파트가 단독주택처럼 테라스 등이 딸린 여유 있는 공간으로 건립될 세종 신도시 1-1생활권(고운동) 2개 구역(L1,L10) 위치도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 신도시 1-1생활권(고운동) 2개 구역(L1,L10)에서는 아파트가 단독주택처럼 테라스 등이 딸린 여유 있는 공간으로 건립된다. 사진은 유럽에서 인기있는 로우 하우스 모습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도시속 전원생활'을 원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전국적으로 테라스형 아파트가 인기다.

세종 신도시에서는 지난 2011년말 분양된 포스코 레이크파크의 16가구가 세종시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을 비롯,최근 분양된 2-1생활권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도 테라스형은 1순위 당해지역(세종시민)에서 최고 수십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접수가 마감됐다.

세종 신도시 1-1생활권(고운동) 2개 구역(L1,L10)에서는 아파트가 단독주택처럼 테라스 등이 딸린 여유 있는 공간으로 건립된다. 사진은 풍부한 녹지를 제공하기 위해 가구 별로 작은 정원(포켓정원)이 설치된 유럽의 한 아파트 모습

ⓒ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은 "신도시 1-1생활권(고운동) 아파트 2개 구역(L1,L10)에 '단독주택 같은 공동주택'이란 개념을 도입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청은 이들 단지 공공건축가(Block Architect)로 선정된 정기정 UOS건축사사무소장 주관으로 8월말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 연말까지 토지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근린공원이나 단독주택 인근에 자리잡은 이들 구역에는 저층으로 특화된 로우하우스(Row House)가 가로변에 배치되고, 가구 별로는 풍부한 녹지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정원(포켓정원) 등이 설치된다. 도로변 1층 가구를 중심으로 테라스도 대대적으로 설치된다. 행복도시 개발 기본계획상 각각 중저밀도 공동주택 단지에 속하는 이들 지역의 아파트 건립 규모는 L1구역이 997가구,L10 구역은 329가구다.

유럽 등에서 인기있는 주택인 로우하우스는 여러 주택을 연속으로 세워 한 동으로 하고, 각각에 전용 출입구를 갖도록 한 건축물 형태다. 최형욱 행복청 주택과장은 "도시 변두리 지역 넓은 아파트에서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고 싶어하는 은퇴자 등을 위해 1-1생활권 일부 지역 아파트를 특화하기로 했다"며 "2016년 상반기에는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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