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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월 어음부도율 전월대비 0.27% 상승한 0.37%

충주시 소재 제조업체 발행 어음 만기 도래 영향

  • 웹출고시간2015.07.05 15:47:52
  • 최종수정2015.07.05 19:10:56
[충북일보] 올해 4월 0.1%에 머물렀던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지난 5월 0.37%로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5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금액기준·전자결재액 제외) 0.37%로 전월대비 0.27%p 상승했다.

상승의 원인은 지난해 당좌거래가 정지된 충주시 소재의 제조업체가 발행한 어음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등 여타 업종은 부도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제조업(14억8천만원)이 크게 증가했다.

제조업은 3월 10억9천600만원, 4월 6억9천700만원, 5월 21억7천300만원 등 지속적으로 부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과 광업, 운수업 등은 4월부터 5월까지 단 1건의 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5월중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3곳, 신설법인 수는 162곳으로 집계됐다. 신설법인 수는 전월대비 33곳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133억3천900만원의 부도액수를 기록했던 충북지역은 올 1월 7억6천300만원으로 급감했다가 2월 12억7천500만원, 3월 22억6천2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어 4월에는 7억1천600만원으로 감소했지만 5월 22억900만원까지 상승하는 등 등락의 기복이 심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지난해 12월말 1.98%로 최고치를 찍은 후 1월 0.16%, 2월 0.07%, 3월 0.09%, 4월 0.02%까지 하락했지만 5월 0.11%로 급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주시의 경우는 지난해 12월부터 0.06%, 올 1월 0.09%, 2월 0.03%, 3월 0.18%, 4월 0.09%로 하향 안정세에 있다가 5월 1.98%로 부도율이 급반등했다.

제천시는 지난해말부터 올 5월까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은 올 1월과 2월 0%를 유치하다가 3월 3.09%, 4월 2.18%, 5월 2.49%로 부도율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군 지역의 부도율은 비교적 안정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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