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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신규공장 오송에 둥지 튼다

도-청주시와 2019년까지 556억원 신설투자 협약
보툴리눔 톡식·필러 생산 최첨단 공정시스템 구축

  • 웹출고시간2015.06.21 23:54:35
  • 최종수정2015.06.22 08:52:42

메디톡스 제 1공장 전경.

[충북일보=청주]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인 ㈜메디톡스가 충북 오송에 신규공장을 건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메디톡스는 지난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메디톡스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윤재길 청주부시장,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기업체 관계자와 임병운 도의원이 참석했다.

메디톡스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에 걸쳐 총 55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 부지 1만4천725㎡, 건축면적 1만5천328㎡에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과 최첨단 공정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100명 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겸한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메디톡스는 지난 2013년 선진국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제조기준(cGMP 및 euGMP)에 부합하는 오송 1공장을 완공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전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는 의약품 관련기술 및 제품 제조업체로 2000년 5월 설립됐다. 이 회사는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개발에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성공,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미국 엘러간사와 약 3천9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품울 개발해 지난해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세계바이오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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