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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이색학과 탐방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상자 밖에서 생각합니다"
국내 최초, 21세기 미디어 컨텐츠 분야 전인적 인재 양성

  • 웹출고시간2015.06.10 20:37:08
  • 최종수정2015.06.10 20:37:08
[충북일보] 오늘날 우리 주변의 이슈들은 모두 '다이나믹 미디어'와 관련이 있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연 제2회 역동매체전

아이폰,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윗터, 네이버 지식인처럼 소통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세상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며 인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도, 한류, 방송 콘텐츠, 영화, 뮤지컬, 미디어아트처럼 감성을 통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도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발상을 주도하는 '다이나믹 미디어'의 힘이다.

인터넷,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디지털 컨버전스 환경 속에서, 방송·영상과 광고·홍보,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역시 그 의미와 방법에서 하루하루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대변혁의 시기에 미디어 컨텐츠 분야를 선도할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해 건국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2013년 3월1일 입학정원 50명의 '다이나믹미디어학과'를 신설했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는 미디어분야 창작을 위한 학제 간 융·복합학과로, 방송영상전공트랙과 광고홍보전공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디어 창작 전반을 이해하고 리드할 수 있는 △방송/영상/영화 전문가 △광고/홍보 전문가 △인터렉티브 미디어/게임 전문가 △연기/퍼포먼스 전문가 △애니메이션/만화 전문가 △미디어 아트/디자인 전문가를 양성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설계 되어 있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는 획기적인 정보테크놀로지와 지식정보산업의 출현으로 비롯된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을 미디어 콘텐츠 산업 관련 영역의 중추적인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인터렉티브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방송,영상,광고,홍보,디자인,애니메이션,게임 및 인접 분야를 포괄하는, 총체적 역량과 풍부한 실무경험까지 갖출 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해 교육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방송, 영상, 영화, 애니메이션 분야(프로듀서, 감독, 배우 및 다양한 미디어분야 연기자, 촬영감독, 음악감독, 방송기술, 애니메이터, 컴퓨터그래픽스, VFX, 사운드 디자인, 조명 디자인, 무대 디자인 등), 광고·홍보 분야(광고기획자, 프로듀서, CF 감독, 아트디렉터, UI 디자이너 등)의 전문인과 게임 전문가, 인터렉티브 미디어 전문가 및 아티스트, 작가, 만화가 등 미디어 전 분야에서 활약할 구체적인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의 양성에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는 공통교과과정, 방송영상전공트랙과 광고홍보전공트랙 세 영역으로 교과과정이 구성되어 있으며, 한 학생이 방송영상전공트랙과 광고홍보전공트랙 모두를 이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교과목은 협업과정으로서 동일 과정 안에서 학생 개개인의 세부전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고, 방학기간 중에는 의무적으로 인턴쉽 등 경력개발과정이나 언어능력집중향상과정, 글로벌 감각체험과정 중 하나를 반드시 수료해야 한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졸업생들은 방송국, 광고대행사, 영화사, 애니메이션회사, 게임회사, VFX회사, 각 종 기획/제작사, 각 종 프로덕션, 각 종 포스트 프로덕션, 경험디자인 등 각 종 디자인회사, 관공서, 정부기관 및 산하기관, 자치단체, 사회단체, 일반기업, 종교단체, 학술단체, 연구소, 교육기관 등에 취직 할 수 있으며 방송·영상, 광고·홍보,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VFX, 공연, 음악, 조명, 무대디자인, 영화미술 등 분야의 기획자, PD(프로듀서), 감독, 연출가, 배우, 연기자, 아나운서, 리포터, 편집자, 아트 디렉터, 디자이너, 작가, 카피라이터, 촬영감독, 카메라 기자, VJ(비디오 저널리스트), 뮤지션, 사운드 디자이너, 애니메이터, 컨셉 아티스트, 엔지니어 등 및 만화가, 미디어 아티스트, 대학교수, 중고등교사, 공무원 등으로 활동 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 학과 1, 2학년 학생 92명 전원이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인천아시안게임주관방송사 IHB, KBS, Soundfox International 3개 국내외 방송 및 방송관련기관의 방송분야 AD로 참여, 방송 실무 경력을 쌓았다.

신진식 교수는 "'가장 성공적인 미래는 지금 알지 못하는 단어(분야)를 만들고 이끄는 사람에게 있다'라는 말처럼, 미래를 복제된 상자 속에 담아 내보내는 대신 '상자 밖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팔방미인의 천재' 또는 전체를 이해하는 한 분야의 '전문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나믹미디어학과의 주요실적을 보면 2014 인천아시안게임 학과생 전원 방송분야 AD 참여, 2013-2015 춘천마임축제 공연,2013 숭례문 복원기념 거리축제 공연, 크리에이티브K, MTN 대한민국대학생광고공모전 사장상 등 지난 2년반 동안 수상 20여회, 전국중고등학생다이나믹미디어공모전 매년 개최, 문화포럼 2015국립현대미술관·금호아트홀 등 학기 당 문화탐방 3회 이상 실시, KOBA 등 학기당 산학현장탐방 3회 이상 실시 등 열거하기가 힘들정도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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