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5.25 15:41:26
  • 최종수정2015.05.25 15:41:26
[충북일보] ○…무상급식 분담금을 놓고 연일 설전을 벌이는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지난 22일 처음으로 열린 방송사 토론회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전개.

이날 오후 CJB청주방송이 마련한 토론회에 박은상 도 정책기획관과 신경인 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참석해 쟁점이 되고 있는 '국비 지원 여부'와 '배려계층 분담'을 놓고 설전.

박 기획관은 교육부에서 확보한 자료를 들이밀며 "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학교급식에 쓰일 인건비의 90%를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

이에 신 국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용도가 정해진 예산이 아니라 교육감 재량의 성격이 강하고 학교급식 인건비 명목의 별도 예산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응수.

'배려계층'에 대한 급식비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박 기획관은 "과거에도 (무상급식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야 할 것"이라며 "분담 대상에 포함될 사안은 아니지만 도는 그동안 일정부분 지원해왔다"고 피력.

반면 신 국장은 "저소득층자녀급식비는 2005년 이후 지방으로 이양돼 국가보조사업에서 제외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분담 대상임을 거듭 주장.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