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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통합 청주시 발전 지금이 최대 호기"

"중국관광객 머무는 관광 위해 밀레니엄타운 개발"
오창~옥산~오송은 충북발전 위한 핵심 성장 동력
내덕동 안덕벌 지구 도시활력사업 지구 선정 유력

  • 웹출고시간2015.05.17 19:28:48
  • 최종수정2015.05.17 19:28:48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구) 의원은 13일 "통합 청주시는 항공·철도·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인해 지금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이 최대 호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변 의원은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과 오창과학단지, 옥산~오송 등을 연결하는 충북선벨트는 통합 청주시를 넘어 충북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중앙에서 정부의 각종 사업을 이끌어 내면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중국인 관광객 '인바운드(Inbound)'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적 구상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구상을 쏟아낼 때마다 지역구는 물론, 통합 청주시와 충북도 전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현미경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변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을 중국 전문공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연내에 청도와 천진 등 2개 국제노선이 신설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청주에 머물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도 했다.

변 의원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의 개발방식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즐겨 찾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대형 아울렛은 물론, 저가호텔, 면세점 등을 마련해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거나 출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일정의 상당기간을 청주 또는 충북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과 경부·호남 KTX 오송분기역,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입지를 갖추고 있는 북청주와 오창읍, 옥산면, 오송읍 등에 대한 충북도와 청주시의 신속하고도 파괴력을 갖춘 개발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변 의원은 이어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안덕벌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사업 대상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이번주 국토부의 1차 심사를 통과한 뒤 추후 최종 사업지로 확정되면 청주 안덕벌 지구 역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다양한 형태의 도시활력증진사업을 벌이면서 청주 밀레니엄타운과 연계된 특화된 개발을 이뤄지면 통합 청주시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내용이다.

이어 청주와 오창을 연결하는 무심동로 건설사업이 늦어도 내년에는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들려줬다.

이를 통해 청주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도록 유도하는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회복국면에 접어든 부동산 경기 효과가 통합 청주시권에 흡수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변 의원은 덧붙여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 논란과 관련해서도 "일부 친노 의원들의 일탈행위에 대해 앞으로 잘못하지 않겠다는 확신을 줘야 한다"이라며 "이를 통해 '믿을 수 없다'는 당 안팎의 분위기를 일소할 수 있는 특단을 대책을 (문재인 대표가) 제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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