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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공사장 덤프트럭 운행행태 '위험천만'

서대리 토취장 등 계도요원 전무 대형사고 위험
도로파손 관련 민원도 급증 철저한 지도단속 시급

  • 웹출고시간2015.05.07 15:15:58
  • 최종수정2015.05.07 15:15:58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도시계획도로변 토취장에서 흙을 실은 덤프트럭이 불법 유턴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최근 옥천 관내 각종 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현장을 오가는 작업차량들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 멋대로 다녀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돼 당국의 지도단속이 요구된다.

주민들에 따르면 옥천군의 사업조기집행 등으로 각종 공사가 일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장을 오가는 각종 차량들이 법규위반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 토취장의 경우 흙을 싣고 인근 골재장을 오가며 신호를 무시하고 불법 유턴을 해 사고위험이 우려된다.

서대리 도시계획도로는 옥천읍 우회도로로써 택배차량 등 각종 차량들이 과속하는 곳이기 때문에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덤프 차량들은 토취장에서 나와 골재장을 갔다 오는 동안 계도요원은 없다.

또 옥천읍 세산리 골재선별 장을 오가는 덤프 역시 불법유턴에 신호위반을 일삼고 있다.

이곳 작업차량이 다니는 도로는 경부국도 4호선으로 하루 1만5천대 이상의 차량이 다니는 도로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서대리와 세산리를 오가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는 환경저감시설 부족으로 엉망이다.

게다가 옥천읍 매화리 골재선별장도 골재차량 때문에 도로파손 등의 민원이 되고 있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 옥천으로 오가는 차량들은 아예 과속난폭에 신호위반은 밥 먹듯 한다.

대전시 판암동에서 출발한 작업차량들은 옥천읍에 흙을 부린 다음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과속과 차선 및 신호위반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차량들은 흙 등을 도로에 떨어트려 뒤따르는 차량들을 위협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이모(62·옥천읍 삼양리)씨는 "공사현장을 오가며 불법을 일삼는 덤프트럭 때문에 사고위협을 한 두 번 느끼는 것이 아니"라며 "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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