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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상수도 공사 현장관리 '허술'

관로매설 후 관리 안 돼 불편

  • 웹출고시간2015.05.05 16:39:19
  • 최종수정2015.05.05 16:39:19

관리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옥천군 옥천읍 수북리 상수도 관로매설 현장.

[충북일보=옥천]옥천군이 상수도 시설공사를 하면서 현장관리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다.

옥천군상수도사업소와 주민에 따르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옥천읍 수북리 화계마을 1·1㎞구간 지방상수도 신설공사를 지난 4월 시작해 8월 마칠 예정이다.

현재 이 사업은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도로 등을 굴착해 관로를 매설한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도로를 횡단한 구간은 턱이 졌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차량들이 다니는데 어려움이 되고 있다.

게다가 관로를 매설하고 혼합골재를 덮은 후 그대로 방치해 두는 바람에 먼지 발생은 물론 골재가 도로로 튀어 나오는 등 뒷정리가 이루어지지않고 있다.

특히 굴착하면서 발생한 콘크리트 및 아스콘 등 건설폐기물 역시 현장 주변에 야적하며 덮지도 않아 주변 미관까지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68·옥천읍)씨는 "상수도공사를 위해 관로를 매설한 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차량통행에 불편하다"며 "가포장 등 뒷마무리가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옥천군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건설폐기물은 운반업체에서 가져갈 때까지 푯말을 세우고 덮어 놓도록 하겠다"며 "굴착구간은 곧바로 가포장 등을 할 예정인데 현장에 대한 철저한 감독으로 민원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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