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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건설 세종시…땅값은 '뚝' 거래는 '쑥'

올해 1~3월 상승률 0.35%,전국 최하위권
거래량은 작년보다 68.2% 늘어나 전국 최고

  • 웹출고시간2015.04.26 17:34:07
  • 최종수정2015.04.26 17:34:07
[충북일보=세종] 2012년 7월 시 출범 직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를 기록했던 세종시 땅값 상승률이 새해 들어서는 크게 둔화되고 있다.

그 동안 너무 많이 올라 '거품'이 꺼지면서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거래 물량은 크게 늘고 있다.

전국 시도별 2015년 1분기(1~3월) 토지 거래량 증감률(전년 동기 대비).

ⓒ 자료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1~3월) 전국 땅값이 0.48% 상승,2010년 11월 이후 53개월 연속으로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모든 시도에서 상승한 가운데,제주와 대구는 상승률이 각각 0.8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세종과 경기는 각각 0.35%로,충남(0.27%)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세종은 연간 상승률이 △2012년(연기군 시절 포함) 5.98% △2013년 5.50% △2014년 4.53% 등 3년 연속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1월 0.05% △2월 0.08% △3월 0.22% 등 3개월 간 0.35%로 2012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으로 가장 낮았다. 이같은 추세로 가면 올해 연간 상승률은 작년보다 크게 낮은 1%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충남은 안면도 개발사업 중단의 영향으로 태안군이 0.18% 하락한 게 반영돼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전국 토지 거래량은 총 69만6천 필지였다. 국토부는 "주택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2006년 이후 10년 만에 1분기 중에서는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시는 1만188필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2% 증가,증가율이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세종시 부동산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시는 3.3%가 감소,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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