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4.26 17:13:04
  • 최종수정2015.04.26 17:13:04
[충북일보] 취업박람회의 계절이다. 4월과 5월 청주와 대전에서도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대전광역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2015 대한민국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최근 청년실업률이 10%대를 기록하는 등 청년들의 매우 어려운 취업상황을 감안해 청년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에서도 '2015 청주채용박람회'가 오는 5월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현장면접을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주시가 마련했다.

그러나 채용박람회에 대한 회의적 시선도 많다. 청년층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채용박람회가 열리고는 있다. 하지만 '직접 채용' 보다는 '정보 제공'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14개 정부 부처와 14개 시·도에서 개최한 채용박람회는 174회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직접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보다 채용 정보 제공이나 기업 홍보 등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이력서 접수나 면접 후 실제 채용까지 진행한 기업은 10곳 중 3곳에 그쳤다.

대기업의 경우 참여 자체를 꺼리고 있다. 우리는 대기업들도 권역별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들이 연합해 개최하는 채용정보설명회에서 구인 효과를 높였으면 한다. 강소기업채용박람회처럼 기업규모별, 산업·업종별 등으로 특화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구직자들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리 구직자 등록하는 게 좋다. 대형 채용 박람회의 경우 구직자 등록을 필수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취업박람회를 통한 구직에선 목표를 확실하게 설정해 두는 게 중요하다. 희망 기업의 우선순위 목록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