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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은행 여·수신 증가

수신, 금리 높은 새마을·신협 등 중심 증가

  • 웹출고시간2015.04.21 16:34:33
  • 최종수정2015.04.21 16:34:33
[충북일보] 충북지역 예금은행들의 여·수신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2월중 충북지역의 예금은행 수신은 큰 폭 증가했고, 여신도 기업·가계·공공부문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의 공공자금과 교육기관의 등록금이 유입되면서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보다 수신금리가 높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예금은행이 올 1월 +707억원에서 2월 +6천307억원으로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권은 올 1월 +349억원에서 올 2월 705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여신은 예금은행의 대출확대 노력 등으로 기업과 가계, 공공 및 기타 대출이 모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한도 일원화(70%) 조치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올 1월 -346억원에서 2월 +3천528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2금융권은 올 1월 -20억원에서 2월 +154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기업대출이 올 1월 -864억원에서 2월 +1천643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유는 이들 업체들이 대기업 건설의 계열사들로 자금융통을 위해 일시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공공 및 기타자금의 여신 증가는 일부 병원의 병상확충 등 시설자금 대출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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