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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험멜FC, 충주 중앙초 축구꿈나무들과 만나다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꿈나무들과 기분 좋은 만남

  • 웹출고시간2015.04.19 16:56:27
  • 최종수정2015.04.19 16:56:27

[충북일보]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6일 충주 중앙초 학생들과 함께 프로 축구선수로서의 생활에 관련된 진솔하고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충주험멜 정우재와 최승호 선수는 이날 오후 충주험멜 사무국을 직접 찾아온 중앙초 학생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졌다.

프로축구선수를 꿈꾸는 중앙초 변관호(13), 이상욱(13), 이재현(13)학생은 직접 선수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했다.

중앙초 학생들은 프로선수의 포지션별 역할 및 필드에서의 임무 등 평소 궁금했었던 질문들을 쏟아냈고, 선수들에게 직접 드리블 요령, 임팩트 있는 슈팅법 등 기본기의 중요성을 배웠다.

다소 짓궂은 질문도 있었다. 정우재는 여자 친구가 없냐는 질문에 곤란한 표정으로 고개를 푹 숙이며 한숨을 내쉬었고, 최승호는 가장 막상막하였던 상대팀은 어디였냐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안산경찰청을 꼽았다.

같은 초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하고, 충주험멜에서 다시한번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동갑내기 절친 정우재와 최승호는 중앙초 꿈나무들에게 열심히 노력하면 친구와 함께 프로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다.

이날 인터뷰는 선수들이 사인볼을 선물하며 마무리 되었고, 중앙초 학생들은 19일 홈경기에 초청되어 'Bee together'행사에 참여해 꿈에 그리던 프로축구 선수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 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19일오후 2시 K리그 챌린지 5R FC안양과의 홈경기를 치러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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