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이색학과 탐방 -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중국통상법학과

[충북일보] ◇호텔외식조리학과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실무와 경영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조리·외식인의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2013년 개설된 학과다.

이 학과는 한식, 양식, 중식, 제과·제빵 등의 조리과목과 외식산업론, 메뉴관리론, 레스토랑 경영론 등 두 가지 분야의 교육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 하고 있다.

△1인 1실습 위주의 커리큘럼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의 최대 장점은 25명 정원의 소수인원으로 1인당 1실습을 하며 꼼꼼히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글로벌 감각을 갖춘 외식조리 인재 양성을 위해 원어민 교수의 영어 몰입교육으로 어학 능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

△국내최고 호텔 30년 경력의 노하우를 가진 교수진

봉준호 학과장은 국내 최고 호텔인 롯데호텔에서 30년 동안 근속하였으며, 세계적인 미슐랭 가이드 3스타를 받은 '피에르 가니에르' 주방의 수석주방장을 맡다가 후학 양성을 위해 학교로 오게 되었다. 현장 노하우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고 세계 음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요리를 디테일하게 전수하고 있다.

△'2014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상 등 대거 수상

이 학과 학생들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사단법인 한국식생활제과협회 주최, AT센터와 사단법인 드림포트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14년 11월 3일(월)부터 11월 5일(수)까지 1000여명이 참가한 '2014 코리아 푸드 트렌드 페어'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상 등을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극동대 학생들의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서정준, 이진서, 장은진 : 경연대회 조리라이브 부문 대상

- 이아림, 이수행, 최민희 : 경연대회 조리라이브 부문 금상

- 윤하나 : 단체전시경연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 산학협력 프로그램

극동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롯데호텔, 조선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인천 등의 특1급 호텔 및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종로상회 등의 외식업체와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취업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이 학과는 국내 외식조리업계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복어, 제과, 제빵 기능사·산업기사와 식품관련자격증, 푸드코디네이터, 출장연회기능사, 조주기능사, 바리스타 자격증 등 조리 · 외식과 관련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힘쓰고 있다. 졸업 후 국내외 특급호텔, 외식사업 관련 기업체, 식품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중국통상법학과

극동대 중국통상법학과는 글로벌시대의 최대 강국인 중국의 잠재력을 인식하여, 한ㆍ중 관계에 있어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과이다.

이 학과는 재학 중에는 중국어와 법학, 경제학 그리고 통상관련 분야의 과목을 통하여 지식을 집중적으로 습득하고, 그 외 중국경제 및 기업경영에 필요한 제반지식에 대해서는 부전공과 복수전공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연마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모든 현장에서 언제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실용적이며 창조적인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으로 외국어 연수 및 유학 등 현지에서의 체험을 적극 권장하며, 교환학생프로그램과 중국어몰입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중국 자매대학과의 학점교류를 통해 중국대학에서 학점을 취득하는 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업 및 진로와 관련하여 매학기 마다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2학년들을 대상으로는 「목표달성을 위한 대학생활설계」,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관리기법」, 「진로선택과 취업준비」 등과 3~4학년들을 대상으로는 「최근채용동향과 취업프로세스 이해하기」, 「성공취업전략」, 「면접특성화 전략수립」 등의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통상법학에서는 재학 중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식견과 능동적이고 봉사하는 원만한 인품의 소유자가 되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세계인이 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