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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차, 올해 바꿔볼까?

K5·아반떼 등 신차 출시 임박
경차 대표 스파크도 신형 공개
폭스바겐 등 수입차도 공격 마케팅

  • 웹출고시간2015.04.09 19:47:24
  • 최종수정2015.04.09 19:47:24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K5를 비롯한 국내·외 신차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가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도 국산차 9개 브랜드와 수입차 24개 브랜드가 신형 차와 콘셉트 카를 대거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유혹하고 나섰다. 향후 출시될 신차 중 가장 '핫(hot)'한 모델들을 만나보자.

◇5년 만에 '신형 K5' 풀 체인지


기아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K5의 외관을 공개했다. 최근 유욕모터쇼에서는 실내를 공개했지만 국내에 출시될 모델의 내관은 철저히 베일에 가렸다. 다만 자동차업계 정보에 따르면 뉴욕에서 공개된 모델과 큰 차이는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출시 후 5년 만에 '풀 체인지'된 신형 K5는 '두 개의 얼굴'이란 전략으로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모던스타일'과 '스포티 스타일' 등 2가지 '듀얼 디자인 모델'로 공개했다.

중형 세단 고객들을 겨냥한 기본 모델과 함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위한 스포츠 모델을 동시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신형 K5의 엔진 라인업은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7가지로 구성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르면 6월, 늦어도 올 하반기 중에 신형 K5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아직 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대 6세대 아반떼 출시 눈앞


현대자동차는 2010년 아반떼MD 이후 5년 만에 6세대 아반떼(개발명 AD)를 출시한다. 예정일은 오늘 10월이다.

전면부는 뚜렷한 육각형 그릴을 중심으로 쐐기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LED 안개등이 추가될 전망이다. 측면은 현재 시판 중인 아반떼와 유사하고, 후면은 리어램프가 날카롭게 다듬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은 1.6ℓ GDi가 탑재되며, 새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에 대응하는 디젤 제품도 나온다. 변속기는 최근 엑센트, i30, i40 등을 통해 선보인 7단 더블클러치(DCT)를 조합한다.

전기차 버전도 출시될 예정인데, 업계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2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차 대표주자 '스파크'도 공개


한국지엠의 인기 경차인 스파크의 새 모델도 최근 공개됐다. 신형 엔진과 무단변속기,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연비는 1~2등급 수준으로 15.3km/ℓ~16.8km/ℓ을 자랑한다. 출시일은 오는 7~8월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17일 출시된 현대 신형 투싼도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엔진 라인업은 새롭게 추가된 1.7리터 디젤 엔진과 개선된 성능의 기존 2.0리터 디젤 엔진으로 구성됐고, 1.7리터 디젤 모델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와 조합됐다. 가격은 2천340만원~3천565만원이다.

◇수입차 공격도 만만찮네

아우디(위) 폭스바겐

현재 수입차의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7.4%로 올해 안에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입차 업체들도 신형 차를 대거 공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폴로로 공개한 뒤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폴로는 5세대 모델의 최신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R-Line 패키지가 적용됐다. 외관은 더욱 세련되고 날카로워졌으며, 폴로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성은 한층 강화됐다.

아우디는 올 상반기 중에 A6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아우디 A6'를 출시한다. 2011년 출시된 7세대 아우디 A6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기존보다 차체가 가벼워지고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성능을 개선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최근 출시했다. 모델은 S600, S500 두 종으로 가격은 각각 2억9천400만원, 2억3천300만원에 달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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