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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이색학과 탐방 - 대원대 특전통신부사관과·항공관광과

특성화 교육·취업기반 구축…일자리 걱정 '뚝'

  • 웹출고시간2015.04.08 20:05:51
  • 최종수정2015.04.08 20:05:51

◇특전통신부사관과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게 되는 제천에 있는 대원대는 지난해 2월 육군본부와 특전부사관 선발기준에 의한 교육기관 지정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고 제1기 특전통신부사관과 신입생을 모집했다.

특전통신부사관과는 임관시 군복무와 취업문제를 동시에 해결 가능하며 최연소 국가 공무원 신분의 취득과 함께 3사관학교로의 편입 혜택이 제공되며 세계평화유지군(PKO)으로 해와파병 기회가 부여 됨은 물론, 급여수준 및 장기복무 선발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복무 근무시 국가공무원으로서 안정된 직업(20년 경과시 연금수혜)과 폭넓은 복지혜택 (자녀 학비지원 및 특례입학, 숙소 제공, 군 복지시설 이용 등)을 받을 수 있다.

전역 후 사회진출시에는 경찰, 소방, 철도공무원이나 의무, 경호업체로의 재취업이 용이함으로써 취업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에서는 우수한 직업 경쟁력을 갖는 특화된 학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학은 전국 13개 대학 중 특전부사관 양성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학과의 우수한 교육시설 확충과 군 출신 전문교수의 초빙과 더불어 학생 전원 기숙사 생활과 제복을 착용하게 해 인성지도, 생활지도, 자질향상, 자율학습 등의 차별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군사학 관련과목과 향후 해킹 대응 정보화 인력의 양성전략으로 전자정보통신 관련 과목을 포함한 체계적인 정규 교육과정을 구축해 지난 1월 육군 제1987부대와 제6612 부대와도 학·군 업무협약을 체결해 군부대 병영체험과 견학/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공동노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학과는 육군본부의 선발기준에 의한 협약체결 대학으로서 주어지는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학생의 군 장학생 선발 및 졸업생의 특전부사관 임관시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전/민간 부사관 임관은 물론 민간기업체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 산업기사, 무선설비 산업기사, 통신선로 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디스플레이테크(주), 대신전자통신, 한국통신 (KT) 등 30개 업체와 산학협력체제를 형성하는 등 현장실습 및 취업기반을 완벽히 구축하고 있어서 다양한 취업루트를 확보하고 있다.

◇항공관광과

국내공항 환경변화와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방한수요 확대 등으로 항공 수요는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 학과는 국내 항공여객 서비스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도약을 하고 있다.

항공관광서비스 전문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아래 학과 인력양성유형 및 직무모델을 선정하고 국가직무능력 표준(NCS)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학과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년 동안 교육과정을 마치게 되면 직무수행능력 평가 및 NCS 직무관련 자격증 취득에 따른 DUC 직무능력 성취 인증서가 발급되며 항공기 객실서비스 뿐만 아니라 공항여객서비스를 위한 항공기 탑승수속 및 탑승안내, 항공예약발권업무, 방한 외국인을 위한 관광통역안내서비스 능력을 갖춘 항공관광분야 전문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훈련은 항공여객 서비스를 위한 기본예절교육과 실무지도, 현장실습으로 병행되며 외국어 향상을 위한 학과 내 영어, 중국어반, 취업준비반 운영 등 재학생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산학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학기 중 공항 지상직 인턴제도(이스타포트), 항공사 객실승무원 특별채용 등 전공분야 취업률 80% 달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학과는 비전선언식을 통해 학과비전을 공유하고 다짐하며 서비스예절동아리(DUC 날라리~)를 결성하여 교내 등교길 환대 정신을 담은 인사캠페인 등 서비스 정신과 서비스 매너를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제천/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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