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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혁신도시 산업용지 분양 '활기'

주거·상업·근생용지 100% 분양 완료

  • 웹출고시간2015.03.27 14:51:10
  • 최종수정2015.03.27 14:51:10
충북혁신도시의 주거·상업·근생용지의 분양은 벌써 완료됐지만 산업용지와 클러스터용지는 부진을 면치 못해왔다. 그러나 최근 분양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혁신도시내 클러스터 용지의 분양률은 최근 72%까지 육박하고 있다. 20만㎡ 가운데 15만㎡를 분양 완료했다. 56만㎡ 규모의 산업용지는 분양률이 26%(14만㎡ 분양)로 저조한 편이지만 최근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음성군이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분양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산업용지는 지난해말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세제혜택 등이 일반산업단지와 같아져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최근 건실한 기업인 ㈜젬이 분양계약을 완료했고 상담중인 2건의 분양문의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분양율이 3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의 인구가 1년사이 2천500여명이 증가할 정도로 인구증가세가 빠른데다 30~40대의 젊은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때 인력 수급 문제도 다소간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는 11개 이전 공공기관 중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시작으로, 국가기술 표준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이전을 마쳤고, 올해 법무연수원이 이전해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5월말께 이전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미이전기관중 5개 공공기관이 2016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차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음성지역으로 신축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에 이필용 음성군수는 "인구 15만 음성시의 기틀이 혁신도시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혁신도시에 보다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위해 혁신도시 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해 조만간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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