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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울창한 '남한 땅',황폐한 '북한 땅'

산림청, 남북한 산림 위성영상 자료 공개

  • 웹출고시간2015.03.27 10:28:50
  • 최종수정2015.03.27 10:28:50

산림청이 남북한 산림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위성영상 자료를 27일 공개했다. '천리안' 위성이 2014년 가을 찍은 이 자료에 따르면 남한 영토는 대부분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반면 북한의 자강도, 양강도, 함경북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산림을 찾기 힘들 정도로 황폐화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 산림청
분단 70년과 70회 식목일을 맞아 남북한 산림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위성영상 자료를 산림청이 27일 공개했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가 발사한 '천리안' 위성이 2014년 가을 찍은 것이다. 남한 영토는 대부분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있는 반면 북한의 자강도, 양강도, 함경북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산림을 찾기 힘들 정도로 황폐화된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남한의 산림축적(山林蓄積·일정한 면적 내에 있는 나무의 양)은 ha(1만㎡·약 3천평) 당 125.6㎥인 반면 북한은 남한의 30.4%인 38㎥에 불과하다.

산림청에 따르면 남한은 1970년대 이후 산림녹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북한은 과거 산림이 영토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나 현재는 30% 넘게 감소했다. 유엔 식량 농업 기구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매년 평양시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11만2천 ha(1천120㎢·3억3천900여만평)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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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남한의 산림축적(山林蓄積·일정한 면적 내에 있는 나무의 양)은 ha(1만㎡·약 3천평) 당 125.6㎥인 반면 북한은 남한의 30.4%인 38㎥에 불과할 정도로 황폐하다.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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