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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묘목축제, 27일부터 내달5일까지 개최

'초록행복 푸른 꿈 옥천에서 함께해요'

  • 웹출고시간2015.03.29 00:33:12
  • 최종수정2015.03.29 00:33:12

옥천묘목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묘목접붙이기 시연을 보고 있다.

옥천군은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10일간 '16회 옥천묘목축제'를 묘목유통센터(이원면 건진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국최초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군은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묘목하면 옥천묘목'이라는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덕규)은 '초록행복 푸른 꿈'이라는 테마로 지역묘목농가의 활기를 불어넣고, 생산자,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당으로 연다.

축제기간 중에는 각 농원에서 우량묘목을 판매하며, 묘목나눠주기와 묘목접붙이기, 접목나무 심어가기 등 다양한 묘목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경 센터 광장에서 내방객들에게 1년생 묘목 2그루와 플록스(화초) 1포기씩을 나눠준다.

이를 위해 63개 농원(영농조합원)에서 각각 묘목 200여그루와 화초 100여포기를 기증해 묘목 1만2천그루, 화초 6천포기를 준비했다.

또, 광장 한쪽 부스에서는 개복숭아나무(대목)에 매실나무(접수)를 접붙이기 해보는 시연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관내 어린이(영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묘목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김덕규(68) 축제추진위원장은 "전국 최대 묘목지역인 만큼 도농이 상생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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