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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독립청사 건립 계획 가시밭길

도교육청 "중앙초 제값주고 매입하라"
도 "매입은 어렵다" 난색

  • 웹출고시간2015.03.26 13:43:28
  • 최종수정2015.03.26 13:43:28
충북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독립청사 건립 계획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도의회가 희망하는 도청 인근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의 활용을 놓고 도와 도교육청의 입장차가 확연해졌기 때문이다.

도는 해당 부지의 무상 제공을 기대하고 있는 반면 도 교육청은 "제값에 매입하라"고 선을 그었다.

도교육청은 "옛 중앙초 부지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부지와 교환하거나 4년 분할 상환으로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답을 달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26일 도에 발송했다. 답변 기한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이때까지 도가 답변을 하지 않으면 도교육청은 해당 부지 활용에 대한 자체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도는 난감한 눈치다. '매입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리모델링, 유지보수 등을 감안해도 적지 않는 비용이 소요된다"며 "신중히 검토해봐야 알겠지만 매입자체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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