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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6 10:17:45
  • 최종수정2015.04.11 10:11:11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의회 청사 건립 부지로 거론된 옛 중앙초 부지에 대해 충북도에 교환 또는 매각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충북도에 옛 중앙초 부지를 청주 밀레니엄 내 대체부지와 맞교환하거나 4년 분할 상환으로 매각하는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느 기관이든 재정이 넉넉한 곳은 없다"며 "도에서 옛 중앙초 부지를 매입할 경우 4년 분납하는 것은 가능하다"며 "교육청도 집행기관이 맞지만 엄연히 법적으로 도와 사무가 나뉘어져 그 역할과 업무가 다르다"며 무상 제공해 달라는 것에 대해 선을 그었다.

도교육청은 충북도가 '도청 청사의 업무공간 확충 및 충북도의회 청사 건립을 위한 협조 요청'을 해오면서 자체 활용방안을 유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더 이상 지체할 경우 교육환경이 열악한 일부 고등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의 불만이 팽배할 뿐만 아니라 시급한 다른 교육시설 재배치 계획 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 명확해 시급히 자체활용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2년 11월 도청 청사의 업무공간 확충을 위해 옛 중앙초 부지를 교환 또는 매각 요청한 바 있고 같은 이유로 2014년 9월 옛 중앙초 부지와 체육고 부지를 교환하고 남은 차액은 현금으로 정산하자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때까지만 해도 도에서 별도 청사 건립을 목적으로 했는데 지난해 10월 도의회 청사 부지로 무상제공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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