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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당산공원, 생태공원 된다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2017년까지 자연마당 조성

  • 웹출고시간2015.03.25 09:19:38
  • 최종수정2015.03.25 09:19:38

자연마당으로 조성될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당산공원(붉은 선 안). 지난 2009년 공원 동부배수지가 용도 폐지되면서 잡초가 무성한 유휴지로 방치돼 왔다.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당산공원 폐배수지가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 거듭난다.

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도시 생활권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해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하는 '자연마당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환경부의 수요조사를 통해 전국 26개 지역 중에서 치열한 심사를 거쳐 청주시 대성동, 광주시 월산동, 광양시 중동, 밀양시 내일동 등 4곳이 선정됐다.

시는 환경부로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약 20억원을 지원받아 자연마당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마당으로 조성될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당산공원. 지난 2009년 공원 동부배수지가 용도 폐지되면서 잡초가 무성한 유휴지로 방치돼 왔다.

7만2천㎡ 규모의 당산공원은 지난 2009년 용도 폐지된 동부배수지가 잡초가 무성한 유휴지로 장기간 방치돼 있고 공원 정상부와 등산로 주변 침식으로 주민들로부터 환경정비·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당산공원이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생태공간으로 조성되면 주민들의 휴식공간의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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