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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견제 나선 시의회

시의원 9명 시정질문 참여
시의회 개원 후 최다 건수

  • 웹출고시간2015.03.16 15:36:58
  • 최종수정2015.03.16 15:36:58
제천시의회 제227회 임시회가 16일 시작되며 18일과 19일 양일간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9건의 시정질문으로 제천시를 집중 견제한다.

제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한꺼번에 9명의 의원이 나선 것 시의회 개원 이후 최다 건수로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집행부인 제천시는 답변 준비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시정질문은 9명의 의원이 각각의 질문을 통해 집행부의 각종 사업 및 정책에 대해 점검을 한다.

특히 이번에는 김꽃임 의원이 이근규 제천시장을 상대로 최근 공모절차와 직원 사직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에 대해 질문에 나서 공직사회는 물론 시민들의 관심이 모두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이 시장 취임 당시부터 관심의 대상인 시민시장실 설치 등 민감한 사안도 다수 포함돼 있어 질문자나 답변자 모두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또 총9건의 시정질문 가운데 이근규 시장을 답변자로 선정한 질문이 4건에 달하며 시의원과 제천시장의 뜨거운 공방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정질문에는 6명의 초선의원이 나서 의원 개개인의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제천시의회의 한 관계자는 "'의정 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이번 시정질문은 지역 현안 사업과 시정운영 전반에 관한 문제가 다수 논의될 전망"이라며 "특히 초선 의원들이 대거 질문에 나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정질문은 18일 김꽃임 의원의 '문화예술위원회 직원채용'을 시작으로 양순경 의원의 '관내 철도 이설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대책', 김정문 의원의 '열린 공간 열린 시정 시민시장실 운영', 홍석용 의원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 및 대책', 지은영 의원의 '지역 문화재 관리실태'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19일에는 이성진 의원의 '한방바이오재단 운영상황'을 시작으로 김영수 의원의 '각종 건설공사 예산절감 방안', 조덕희 의원의 '도심 근린공원 조성 대책', 주영숙 의원의 '해빙기 안전 및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마무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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