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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5 16:44:35
  • 최종수정2015.03.05 19:58:51

5일 청주시 오송읍 신풍제약을 방문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오찬 간담회에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 김태훈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오송 바이오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야당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공언했다.

문 대표는 5일 오송 바이오밸리 입주업체 ㈜신풍제약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송 바이오밸리는 국민의 정부 때부터 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면서 국가 역점산업으로 집중 육성됐지만 정작 지원은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송은 국가균형 발전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바이오산업과 미래 신성장동력이란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오송 바이오밸리가 의료 연구와 관광 등이 결합된 세계적인 단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충북도는 문 대표에게 오송 바이오밸리의 완성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오송 컨벤션센터와 화장품·뷰티산업진흥센터,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에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컨벤션센터는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시설이다. 도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 오송읍 일원 3만㎡ 부지에 연면적 4만500㎡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화장품·뷰티산업진흥센터는 고품질의 의약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GMP 시설'로 총 4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임상연구병원은 오는 2019년까지 오송첨복단지 내 건축면적 7만842㎡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진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에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 설계비 20억원을 요청한 상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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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