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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3 17:37:42
  • 최종수정2015.03.03 17:38:48
제천시가 세명대학교의 수도권이전을 저지하기 위해 추진했던 활동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보고회가 3일 오후 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11월 10일 제천시민 500여명이 모여 보고회를 가진 이후 4개월여만에 다시 보고회를 가진 것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방대학이전반대 입법건의 제천시민 추진위원회 소속 28개 단체 대표와 세명대 하남분교 설립반대 운동본부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보고회에서는 세명대 이전관련 추진상황과 그간의 제천시 활동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이달 17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범국민토론회를 비롯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제천시에서는 세명대 제2캠퍼스 건립을 막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천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서명운동, 입법건의서 전달활동 등을 전개했고 지방대의 수도권 이전 제한을 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의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입법건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보고회는 세명대 하남캠퍼스 건립과 관련된 제천시의 대응방안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자리를 마련됐다"며 "세명대학교가 수도권에 가지 않고 지역인재 배출의 요람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 제한을 위한 범국민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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