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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11회 정기총회 열려

유승명 ㈜디엠케이 대표이사 모범 기업인 표창

  • 웹출고시간2015.02.26 17:16:26
  • 최종수정2015.02.26 17:16:26

26일 오전 11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11회 정기총회에서 이명재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11회 정기총회가 2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회원기업 대표 및 행정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결산 및 2015년 사업계획 보고, 모범 근로자 표창이 이뤄졌다.

유승명 ㈜디엠케이 대표이사가 모범 기업인 도지사상을, 신경우 ㈜그린광학 과장과 이주현 ㈜유니언스 반장이 모범 근로자 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명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도 오창산단은 생산 10조원, 수출 40억 달러로 선방했다"며 "올해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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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