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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 충주시생활체육회장 "체육단체 통합에 적극 나서겠다"

생활체육회 혁신위해 직원 공모제와 인센티브제 도입
공인회계사 통한 예산집행 검토 계획

  • 웹출고시간2015.02.26 17:21:13
  • 최종수정2015.03.31 18:24:47

정종현 충주시생활체육회장(55)은 26일 "2017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충주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과의 통합에 적극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치러진 충주시생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정 회장은 26일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충주시 생활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체육단체통합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데, 2017년 전국체전을 유치한 충주가 과감하게 통합을 실현해 조직과 역량을 키워야 대회도 성공하고 지역발전에도 한몫을 할것"이라고 당위성을 밝혔다.

그는 시 생활체육회의 개혁방안에 대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원점에서 사업 전체를 검토한뒤 조직혁신과 운영개선을 하겠다"며 " 공모를 통해 능력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로 조직을 꾸리고 , 공인회계사 등을 통해 예산집행을 검토해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용불안 등 문제에 대해 "급여 현실화와 인센티브제도를 도입, 잘하는 직원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을 줘 사기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리자·지도자 수준을 끌어 올리고 회원들에 대한 섬김의 리더쉽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회장은 생활체육회를 이끌 4대 목표로 '다물상스'와 '일생충주', '인재양성', '사회변화' 등을 제시한뒤 "지난 1908년 충북도청이 청주로 이전한뒤 잠자던 중원의 혼을 부활시키기 위해 체육인들이 단합해 충주발전에 일조할 계획이며(다물상스), 잦은 보궐선거로 인한 분열을 스포츠정신을 통해 배려와 화합의 사회통합을 달성할 방침이고(일생충주), 스포츠 정신을 통한 학교폭력 근절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도시답게 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하며, 모든 체육인들이 사회변화에 동참, 인구30만자족도시를 만드는데 한몫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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