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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6 15:30:23
  • 최종수정2015.02.26 15:30:23

26일 선암재단은 진천군청에서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3명 등 1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 재단은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진천의 한 기업체가 설립한 장학재단이 4년째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연간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군 문백면에 연마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는 디어포스가 설립한, 선암장학재단은 26일 진천군청에서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3명 등 1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앞으로 이 재단은 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재단은 지난해까지 선정된 장학생 68명에게도 같은 금액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연간 총 지급액은 1억원에 달한다.

선암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4년째 진천지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등학생 80여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3년 전부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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