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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6 13:37:40
  • 최종수정2015.02.26 13:37:40
올해 충북의 화두는 누가 뭐래도 '충북경제 4% 실현'이다.

충북도는 최근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2020년 발전 전략'을 마련해 발표했다. 지역경제구조 고도화, 기업투자기반 전략 강화, 동반성장 기반 조성, 기업친화 지역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과 수출 진흥 등의 5개 전략도 마련했다. 전략별로 16개 부문, 283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역시 수립했다.

경제관련 기관·단체의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어제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하는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오늘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경제 포럼을 연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기업진흥원 등 도내 주요 경제기관단체도 범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거리와 건물, 역 등 다중 집합장소에서 '충북경제 4%실현'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전국 시·도 가운데 충북의 경제수준은 꼴지 수준이다. 2013년 말 기준 46조원, 전국 대비 3.3% 수준이다. 인구의 경우 전국 3.1%, 경제활동인구 전국 3%, 지역총소득 전국 2.84% 등 충북의 주요 경제지표는 해방이후 전국대비 3%대를 유지하고 있다.

4% 경제 실현은 곧 지역총생산(GRDP)을 오는 2020년까지 67조원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는 얘기다. 현재의 경제성장률을 감안하면 58조원 달성은 가능하다. 따라서 전국대비 4%가 되기 위해서는 9조원을 더 생산해야 한다. 2020년까지 투자유치 37조원, 고용률 72%, 연간 수출 230억 달러를 달성해야 한다.

충북경제 4% 실현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상황이 좋은 것만도 아니다. 그러나 이미 2020년까지 충북경제 전국 4% 달성은 지상과제다. 따라서 우리는 충북도가 현재 추세 성장치를 뛰어넘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할 것을 주문한다. 충북경제를 전국 4%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다른 시·도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충북은 현재 인구 160만 명을 넘어섰다. 오송역 개통, 청주·청원 통합으로 인한 광역도시 경제권 형성, 11개 공공기관의 충북혁신도시 이전으로 도약의 호기를 맞고 있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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