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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22 15:46:57
  • 최종수정2015.02.22 15:46:57
충북 청주 출신의 새정치연합 도종환(비례대표) 의원이 2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태년·유기홍·안민석·정진후 의원과 '교육에서 희망을 찾는 국회의원 모임',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과 함께 공동 주최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 병기 방침을 발표했고, 현재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초등학생들의 학습부담 증가 및 사교육 증가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초등 교사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초등 교과서 한자 병기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가 OECD국가 중 꼴찌로 나타난 현실에서 초등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는 것은 아이들의 학습 부담 및 사교육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고, 이는 아이들의 학업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문제"라며 "설문조사 결과 초등 교사들의 65.9%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만큼 교육부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 문제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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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