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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충청감영 "福 부르는 '입춘방' 받아가세요"

4일낮12시~오후1시30분까지충청감영문앞에서 '입춘방 나눔행사'

  • 웹출고시간2015.01.31 14:31:03
  • 최종수정2015.01.31 14:31:03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충주의 원도심을 깨우고 모든 충주시민들이 새희망으로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충청감영 福을 부르는 입춘방' 나눔마당이 오는 2월 4일 낮12시부터 오후1시30분까지 충청감영문앞에서 열린다.

충주시민연합(대표 조성빈)이 주최하고 충주농악보존회(회장 김경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입춘방'을 붙이면 가정에 행운과 건강을 가져다주고 액운을 막아준다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잇기위해 마련했다.

이날 충주농악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대표가 '충주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고천문을 낭독하고, 한국무용 태평무(한국교통대평생교육원 한국무용강사 이가영), 난타(극단 해보마), 판소리 홍보가중 '박타령'(소리꾼 김도영), 방송댄스(예성여고IF), 실용음악(ALIVE), 민요(충주 국사모)등의 가무악이 충청감영에 울려퍼질 예정이다.

또 협동조합 아름다운마을(조합장 박종관)에서 준비한 입춘방 직접쓰기, 새해 소원지 쓰기, 캐릭터와 사진 찍기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입춘시간(낮12시58분)에 맞춰 충청감영문에 '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 '충주에코폴리스성공기원', 충주번영(忠州繁榮), 운외창천(雲外蒼天), 사즉생충(四卽生忠), 행불유경(行不由徑), 충청감영(忠淸監營) 우순풍조 시화년풍(雨順風調 時和年豊),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등 글귀의 입춘첩을 전찬덕 충주문화원장(서예가)이 직접 써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붙이고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쓰여진 입춘방을 받아갈 수 있다.

조성빈 대표는 "한 해의 첫 관문인 입춘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기운 생동한 복을 받고 충청도의 수부였던 충주 충청감영문에서 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 및 충주에코폴리스의 성공과 충주번영을 통해 충북균형발전이 이뤄지고 충청도(충북·충남·대전·세종)의 안녕과 풍농을 바라며 나라는 태평하여 백성은 평안하고 집집마다 넉넉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잊혀가는 세시풍속인 '입춘방 나눔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중원문화권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충청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충북경제자유구역 충주지청, 충주문화원, 충주예총, 충북환경운동연대, 김진미풍유무용단, 한일기획, 중앙탑양조장, R사운드, 충주 IL Mare등이 후원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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