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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도시개발 '재시동'

추진위, 구역지정·개발계획 승인 요청서
청주시에 제출…내년 상반기 착공 목표 추진

  • 웹출고시간2015.01.28 19:46:32
  • 최종수정2015.01.28 19:46:32

28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 인허가 절차 시작을 발표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KTX오송역 인근에 추진 중인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구역 지정 해제 1년여만에 다시 구역 지정 절차에 들어갔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정화)가 28일 오송역 일원에 도시개발 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 요청서를 청주시에 접수했다.

추진위는 지난해 4월 구성된 지 5개월 만에 법정 동의율인 69%의 동의를 받은 데 이어 제안서 수용 이후 3개월 만에 구역지정·개발계획 승인 요청서를 제출했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3년 12월 구역지정 해제 후 1년여 만에 다시 구역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추진위는 청주시청 관계자와의 2차례 실무 협의 및 대학교수 등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개발계획(안)을 마련, 개발목표를 '활력있는 역세권도시', '자족적 복합도시', '지역거점 중심도시'로 정했다.

부지면적 71만3천20㎡에 계획인구는 4천245가구 1만613명으로 계획했다.

역세권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상업 용지를 14.4%로 정했다.

공공시설 용지는 45%였고 단독주택 용지 9%, 공동주택용지 20%, 준주거용지 10% 등으로 계획했다.

교통체계는 오송 1·2 생명과학단지와의 진입체계 구축 및 사람 보행중심 생활도로로 구상했다.

이날 제출된 요청서는 주민공람 공고,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5월 구역지정 고시, 7월 조합 설립, 12월 실시계획인가, 2016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추진위는 도시개발 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 요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추진위는 "오송역세권은 올 상반기 호남고속철도가 본격 개통되면 명실상부한 교통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갖게 될 것"이라며 "오늘 도시개발 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 요청서 제출을 계기로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송역세권은 통합 청주시의 관문 역할 및 향후 지역의 중심 거점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으로 청주시에서는 환지방식으로 추진 중인 오송역세권 개발에 대하여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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