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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에 2018년까지 임대아파트 450채 건립

세종시-LH,26일 세종시장실서 행복주택 건설 업무협약 체결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에 시세의 80%로 싸게 임대

  • 웹출고시간2015.01.25 14:51:40
  • 최종수정2015.01.25 14:51:46

조치원읍 행복주택 건립 예정지

세종시 조치원읍에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아파트) 450채가 2018년까지 건립된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은 26일 오전 세종시장실에서 세종시 서창지구 행복주택 건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이에 따라 LH는 조치원읍 서창리 26-1 세종고교옆 세종시 땅 1만6천㎡(4천848평)에 공공임대 아파트(행복주택) 450채를 지어 30년간 직접 운영한 뒤 소유권을 세종시로 넘기게 된다.

LH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아닌 세종시내에서 임대아파트를 짓기는 처음이다. LH는 올해 지구 지정,사업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2018년말 입주가 가능토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45㎡(13.6평)이하 규모로 건립돼 시세의 80% 정도로 싼 임대료로 시민들에게 공급된다.

세종시는 국비 유치를 통해 아파트 인근에 국·공립 어린이집 등 주민 편익시설 설치도 추진,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이곳은 앞으로 건설될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 노선의 세종시 환승역이 될 경부선 서창역에서 1.6km,고려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에서는 각각 500m,1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좋다. 세종시 관계자는 "LH와 제휴를 함으로써 시는 부지 매입비(50억원) 외에 아파트 건립비(400억원 추정)를 절약하고,사업 기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행복주택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이나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짓는 아파트. 박근혜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반값 임대주택'을 일컫는다.

주변에는 작은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서립된다. 전체 물량 중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계층에 80%, 노인에 10%, 취약계층에 10%가 배정된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전국에서 총 14만채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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