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1.22 13:37:14
  • 최종수정2015.01.22 13:37:14

산막이딸기농장 소진호씨 부부

괴산군에서는 처음으로 양액재배시설을 이용한 딸기가 생산 판매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14년 지역활력화 시범사업으로 시설딸기 재배단지 조성한 결과 양액재배시설을 이용한 첫 '산막이딸기'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양액재배는 토경재배와 달리 하이베드시설을 이용한다. 벤치(가대)위에 베드(배지 그릇)를 만들고 베드에 배지(상토)를 담아서 배양액을 공급하여 재배하는 방식이다. 배지 재료는 코코피트, 피트모스, 펄라이트, 왕겨 등이 있다. 이 방식은 토양재배보다 1.5개월 정도 수확기간이 연장되어 생산량이 증가되고, 서서 일을 하기 때문에 작업이 쉬워 노동력이 절감 등 효과가 크다.

지난해 시범 농가로 선정된 소진호(50)씨는 칠성면 사오랑 마을에 있는 1천400㎡의 하우스 안에 양액재배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해 9월 초 정식을 해서 1월 현재 수확을 시작한 '산막이딸기'는 하루 생산량이 약 60kg에 달하고 있다.

겨울딸기는 광합성으로 조성된 당도가 낮은 온도로 인해 쉽게 손실되지 않아 맛도 좋고 저장력도 유리해 최근 겨울철 과일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고소득 유망 작물로 대두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 대상농가를 2개소로 확대하고 산막이 딸기생산량을 늘려갈 예정이며 6월까지 안정적인 생산량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