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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새마을회장 선출 2파전 예상

선거공고일로부터 3일간 후보등록
자칫 여야 정치대결구도 우려

  • 웹출고시간2015.01.22 16:13:18
  • 최종수정2015.01.22 16:13:18
옥천군새마을회장 선출을 앞두고 2명의 인사가 거론돼 2파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거론되고 있는 2명의 인사는 여야 성향을 띄고 있어 순수한 봉사단체가 자칫 정치적 대결 구도로 갈 공산이 커지면서 지역사회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옥천군새마을회에 따르면 현 이용분 회장의 임기가 이달 말 끝남에 따라 신임 회장선출을 하게 됐다.

이 회장은 "연임이 가능하지만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다 채운 데다 건강 등 개인사정도 있지만 유능한 인사가 맡아 새마을회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혀 새 임원진 선출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이 단체는 지난 21일 자체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22일 선거공고와 함께 3일 이내 후보자 등록을 받아 오는 30일 정기총회에서 새 임원진을 뽑기로 했다.

후보등록 결과에 따라 1명일 경우 추대를 2명 이상은 이사회, 읍면회장, 문고회장 등 40여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경선을 통한 간접투표로 결정키로 해 선거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민 김모(68·옥천읍 삼양리)씨는 "사회단체 장이 자신의 정치적 입문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않된다"며 "봉사단체는 말 그대로 봉사단체여야 하며 취지에 어긋나는 인사는 아예후보등록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옥천군새마을회 관계자는 "회장 출마자격은 공고일로부터 30일이상 옥천에 거주한 자로 회원 뿐만 아니라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후보등록을 해 봐야 알겠지만 단체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새마을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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