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원대, 서남대 인수공모 신청한 까닭은

의대 정상화·재정안정화 등 투자 계획…20일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15.01.14 20:12:54
  • 최종수정2015.01.21 15:27:53
괴산의 중원대가 정부로부터 경영부실 대학으로 지정된 전북 남원시 서남대의 재정정상화를 위해 인수지원의향서를 낸 것으로 밝혔다.

중원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한 서남대 인수를 위해 의향서를 냈다고 밝혔다.

서남대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재정기여를 통해 학교 정상화에 참여할 법인을 공개 모집한 결과 4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4곳은 중원대를 비롯해 예수병원과 명지병원, 부영건설 등 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남대 정상화 소위원회는 이번 인수의향서를 밝힌 4곳의 법인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실사를 진행해 오는 20일 우선협상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서남대는 우선협사자를 선정한 뒤 정상화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정상화 단계를 밟게된다.

중원대는 서남대 인수를 위한 의향서에 의과대학 정상화와 재정안정화를 위한 투자 및 출연계획, 대학발전계획,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의 법인현황 및 자산평가서 등을 제출했다.

서남대는 이홍하 이사장이 지난 2013년 교비 1천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폐교위기를 맞았으며 지난해 8월 8명의 관선 임시이사가 선임됐다.

이후 11월에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한 '의예과 입학정원 모집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해 의대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이 가능해 졌다.

중원대 관계자는 "서남대 인수를 위해 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맞다"며 "인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김성훈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