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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국민건겅보험공단 상생발전 협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과의 상생 위해 노력

  • 웹출고시간2015.01.13 16:55:12
  • 최종수정2015.01.13 16:55:12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제천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업무협의에 나선다.

시는 공단 인재개발원이 들어서며 연수가 시작되고 오는 3~4월 개원식을 앞두고 있으나 지역경제활성화에 별다른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공단과의 공식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2일 서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재개발원 개원준비단(단장 김덕수)과 간담회를 갖고 인재개발원의 개원 및 운영에 따른 공단과 시의 상호협력 사업을 협의한다.

이 자리에서 시는 인재개발원내 구내매점 이외에 지역 농·특산품과 한방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홍보·판매대 설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 교육운영프로그램에 지역 투어과정 신설 및 교육생 및 직원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협의한다.

현재 인재개발원에는 정규직원 32명과 시설용역업체 직원 40명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 중 시설용역업체 직원 38명은 제천시민으로 구성됐다.

또 구내매점도 제천시민이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개발원의 활용에 따른 추가적인 고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016년 강원도 원주시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게 되며 이럴 경우 30분 거리인 제천시와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연수를 기본으로 직원과 가족의 휴양시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비춰 제천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단 인재개발원의 유치와 건립을 위해 많은 시민들과 제천시가 노력한 만큼 그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천시의 관광인프라와 한방특산품 등을 이용해 시를 홍보함은 물론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인재개발원이 들어선 청풍면 물태리·연곡리·신리 3개 마을과 자매결연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돈독한 유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별도로 마련된 사회공헌사업팀을 주축으로 이 지역 이외에도 제천지역 전반에 걸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밝혀 향후가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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