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1.05 16:48:27
  • 최종수정2015.01.05 16:48:27

건설기계노조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 증평지회가 5일 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증평군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는 증평지회를 비롯해 충북 도내 건설기계노조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공사에게 △장비 사용료를 지역단가인 1일 30만원(유류대 제외) △1일 8시간 근무 △지역인 우선 고용 △30일 결제 등을 요구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쟁을 부추겨 제 살 깎아 먹기를 조장하지 말고 수십년간 노동하며 지역에서 만들어 온 임대료 등 노동 조건을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이에 시공사인 계룡건설측과 증평지회 관계자들은 오후에 협상을 통해 해결 방법을 모색했으나 2차 협상도 결렬되고 말았다.

증평2일반산단은 증평군과 계룡건설산업㈜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만7천22㎡의 터에 2016년까지 조성하며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