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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복지재단 체질 바꾼다

시, 공모로 상임이사 선발
조직 안정화·정체성 확립 나서

  • 웹출고시간2015.01.04 19:25:20
  • 최종수정2015.01.04 19:25:20
청주시가 통합시 출범 후 체질개선이 요구돼온 청주복지재단을 손볼 전망이다.

시는 재단 상임이사인 김영석씨가 임기를 7개월 앞두고 지난해 말 사임하면서 대외협력사무소장(5급 사무관) 임헌석씨를 지난 1일자로 재단에 파견했다.

임씨는 상임이사 공석에 따른 업무 공백을 줄이는 한편 후임 상임이사 공모 등 결원을 보충하는 업무에 착수할 방침이다.

재단 정원은 이사장을 포함해 모두 16명이지만 복지사업팀, 기획연구팀 등 결원으로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상임이사(5급 공무원 가급)를 선발하고 재단의 정체성을 재정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임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1차 서류심사와 시민사회단체, 학계, 사회복지계 등으로 구성된 상임이사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2차 심사, 재단 이사회 등을 거쳐 선발되며 임용까지 최소 2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통합시 출범 이후 도·농 복합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돼 왔으며 참여기관의 결속력, 서비스 중복·복지 사각지대 문제 등에 한계를 드러내며 협력적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체질개선이 요구돼 왔다.

시는 지난 2012년 7월 출연금 50억원 들여 재단을 설립했으며 2013년 12억원, 2014년 10억원, 올해 7억원 등 재단 운영에 필요한 기금을 출연해 왔다.

재단은 출연금을 기반으로 복지 정책개발과 평가, DB구축, 맞춤형 교육, 사회복지 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복지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농촌복지시설 기능더하기 지원사업이 신규로 추진되고 청주복지콜(1666-0099), 공공전달체계 중심 복지정보 연계망이 시범운영되는 등 사업이 확대된다"며 "올해는 조직 안정과 정체성을 명확하게 확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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