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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구 충북도의장, "옛 충주의료원 터 새 활용방안 찾아야"

  • 웹출고시간2014.12.22 17:16:02
  • 최종수정2014.12.22 17:16:02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옛 충주의료원 터의 새로운 활용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이 의장은 22일 오전11시 충주시청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옛 충주의료원 터에 아파트를 건립하려던 계획은 이미 무산됐다”며 “충주시가 중심이 돼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은 뒤 충북도에 옛 충주의료원 터 사용 승인 등을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옛 충주의료원 터가 시내 중심부에 위치에 있는 만큼 시민이 원하고 해당지역 주민이 원하되 침체된 문화동을 살리는 방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춰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현 시설을 리모델링 하는 등으로 잘 활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선 충북도로부터 이관을 받아 충주시민이 원하는 쪽으로 개발하는게 바람직할 것”이라며 “충주시가 주민의 의견을 모아 활용방안을 찾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옛 충주의료원 터를) 유상임대나 무상임대하는 것은 시민이 하기에 달려 있다”며 “충북도 재산이지만 시민이 요구한다면 활용할 방법이 있을 것이고, 충주시에서 발전 방안을 모색해 충북도에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또 “충주시민의 의식이 전환돼야 한다”며 “‘우는 아이 젖준다’고 시민의 의견을 결집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고, 상황에 따라 강력한 투쟁도 불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충주에코폴리스와 동량대교 건설사업을 예를 들어 “공군비행장 때문에 에코폴리스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충주시민이 희생당하는 만큼 이를 이용해 얻을 것을 찾아야 한다”며 “관변이 아닌 제대로 된 시민단체가 시민의견을 결집해 얻을 것은 얻어내야 한다. 투쟁할 여건이 돼 있는데 그러지 못해 답답하고 안타깝다. 누구를 원망할게 아니라 시민 스스로 생각을 달리해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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